영화 몇 편.

2009. 12. 6. 23:22 from 영화이야기
최근에 본 영화 몇 편, 본 순서대로,


The Moon

출발비됴여행에서 잠깐 보고 별기대 없이 봤다가 속으로 혼자 박수친 영화. 극중에 에너지 업체가 한국 업체인것도 신기하지만, 감정과 추억이라는 것의 무서움. 무엇이 인간다움이라는 것을 부여하는지 잠깐 고민하게 만든 영화.





스카우트

주말 저녁 배긁으며 티비 보다가 한밤에 모 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걸, 별 생각없이 보고 있다가 자세를 다시 잡게된 영화. 소재는 선동렬이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일들 대신 다른것을 더 먼저 떠올리고 있지 않았었나 하고 되뇌이게 하는 영화.




The Soloist

그냥 한번 긁는 첼로음에 가슴이 저릿하더라. 손꾸락이 늙어서 말을 듣지 않아 기타배우기가 너무 어렵다 싶었는데, 아마 그 핑계는 늙어 죽을때까지 할 것 같더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요즘 들어 참 좋다싶음. ㅎㅎ






그래서 다 괜찮았다는 얘기였음. ㅎㅎㅎ
Posted by 떼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