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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뜻없다...

엉아가 좀 심심했다.;;
Posted by 떼루 :

남도 나들이 2/2

2007. 10. 24. 00:41 from 여행 이야기
점심전까지 담양에 당도 할수 있었다.
작은 동네에서 괜찮은 음식점을 찾기가 생각많큼 쉽진 않았다만.
별 기대 않던 애물단지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한
'TV에 나온 맛집' 검색으로 괜찮은 한식집 한군데 찾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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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죽 전라도 특유의 분위기를 조금 기대 했다만
"어제도 그렇고... 이동네는 전라도 사투리를 잘 안쓰는것 같네..."
끄덕끄덕.

그 뒤 아주머니가 찬을 내면서...
"쩌기... 두분 키가 징짜 크시구마이...."

쩌기...



삼합, 청국장, 죽순회, 죽순무침, 죽순절임, 3년 묵은 김치, 조기구이, 토아젓... 등등등.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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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출사다니는 사람이라면...
인터넷으로 사진 종종 본다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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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봐도 내가 봤던 그 사진들 만큼은 안나온다.
속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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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죽녹원.

입구에서 수학여행 온 중딩들이 개떼같이 몰려가는 걸보고 뜨악 했다만...
바글바글 하던 죽녹원 산책로는 한시간 뒤에 거짓말 처럼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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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좀 들고 오라 했더니...
동네 힘좋은 건달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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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이라는 동네는 거리만 얼마 안된다면,
종종 와 보고 싶은 곳이었다.



죽농원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 차에 카메라를 던져놓고,
가만 담배를 피우다가

천방둑을 따라 국수를 파는 게 보여, 별생각없이 평상에 앉아 국수를 시켰다.

삶은 계란과 국수와 나물들이 나오고,
시원한 가을 바람에 식힌 삶은 계란과 국수는...

... 이제 오니 정말 또 먹고 싶다. ;;;
Posted by 떼루 :

남도 나들이... 1/2

2007. 10. 23. 00:05 from 여행 이야기
매년 그래왔듯, 가을에 보내는 여름 휴가...

별 생각없이 남쪽으로 차를 몰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경이 지리해 질 무렵
변산반도 근처 내소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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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7~8분 거리의 곰소항.

"곰소항엔 젓갈이 유명하다지..."
오가는 길에 왠지 들어본 동네인양 치면, 서로 아는 상식에 대해 조합을 맞춰가며
서로 '대강 그렇겟다.' 하며 지나간다만...


곰소항이 젓갈로 유명하다는 건...
... 지리 시간에 배운건가?

뉘엇뉘엇 해 넘어갈 무렵의 곰소항.
밥집을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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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젓갈 기술을 자랑한다는 모 식당에서 젓갈정식.

조개탕과 깻잎, 묵은 김치...
그리고 16가지의 젓갈을 일일이 설명해주시면서,
무한 리필(!)해준다는 말씀!!

적당히 허기진 두 장정은 밥 다섯 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아주머니의 공기밥 서비스까지 감사히 싹싹 비워 먹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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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밤까지 배가 너무 불러,
전어 구이 12마리에 소주 두병에, 맥주 11병 밖엔 못마시겠더라.
Posted by 떼루 :
이 영화는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없었다. 올드보이를 보고 흥분하여, JSA를 회상하며, 금자씨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본의아니게 늦게 금자씨를 면면히 훑어보고선, 박감독님 너무 장난 치신다는 생각이 들어선지... 그렇게 화려한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영화는 개봉되고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른 영화에 묻혀 버려서인지...

난 단지 동생이 "함 볼까?" 한마디 해서 동조한거고, 대신 '우아한 세계'라도 최신 DVD자리에 있었으면 애초에 볼생각도 하지 않았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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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루 :
 지하철 끊은지 몇달째... 씨네를 안산지도 덩달아 몇달째이다.
요즘에 무슨 영화가 소리 소문없이 잠깐 극장에 걸렸다가 내리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극장표를 손에 들고 영화 시간을 기다린지도 몇달째... --;;) 가끔씩 전혀 이름도 듣도 못한 영화를 일러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커어~~~~" 하던 동생놈도 군복무 중인 관계로, 영화에 대한 채널은 거의 차단되었다고 볼수 있겠다. 요즘 시간엔 말이다.

일부 네이버에서 마우스 포인터만 스치면 뜬금없이 동영상 광고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몇몇 영화를 제외하곤... 물론 그런 광고라도 없었으면, 슈렉3가 개봉했었고, 그전에 캐러비안 해적도 세번째 시리즈 물이 나왔었고, 덩달아 오션네 일당들도 잠깐 들렀다는것 까진 안다. 그래도, 내가 아끼는 시리즈물이다만, 내가 극적으로(!) 극장에 들를일이 없는 한, 몇달 뒤에 DVD나 어둠의 경로로 혼자 키득키득 거리며 볼게 자명하다는거...


최근 마실 나갈일이 1주 간격으로 몇차례 있어, 친히 씨네를 바로바로 사줬다. 네번 산거니 아마 최근 4주 연이어 한번씩 나갈 일이 있었나보다. 두권은 챙겨뒀다가 동생놈이 잠깐 외출 나온김에 선물이라고 손에 쥐여줬더니... "커어~~~ 쎈스쎈스~!" 하면서 아껴아껴 읽더라.

개봉영화 20자평은... 몇년동안 씨네 뒤쪽 부분에 있었는데, 언제 중간으로 옮겼는지 갑자기 찾아볼라치면 거의 앞장부터 순서대로 찾아야할 정도다. 옛날에 딱! 펴면 딱 나왔는데.

하여간!!! 최근 씨네 20자평에 눈에 띄는 영화 두편을 며칠전에 받아두고... 퇴근이 조금 이른 날에 두편을 봤다. 먼저... 지아장커의 'Stil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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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루 :
still life와 같이 받아놓은 나머지 영화 한편 '뜨거운 녀석들 - Hot Fuzz'

영화 타이틀, 포스터에 영향을 많이 받는터라. 이게 정말 재밌을꺼라는 생각은 전허 하지않았던 영화다. 하긴 포스터에 혹해서 봤다가 쓴 입맛만 다셨던 영화도 만만치 않았다만, 이래저래 못되먹은 선입견으로 미처 놓친 영화가 한둘이랴. 그나마 여기저기서 읽었던 영화평이 나쁘지 않아 받아놓았다만,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도 별로 기대는 안되는 영화였다... 그래서 재밌게 본걸지도.

너무 기운이 없었고, still life를 보기엔 몸이 너무 축나 있었고, 무르팍도사든 무한도전팀이든 열씨미 웃겨주면 겨우 피식 웃어줄까 하던 저녁...
이미 최근 프로까지 전부 봐버린 이유로, 이 '뜨거운 녀석들'을 한번 믿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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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화면 전환과 덩달아 맞받아치는 말개그...
그리고 황당한 설정은 어이없다 못해 귀여울 정도로 웃긴다. 엽총을 난사하는 할머니가 재장전 하는 틈에 달려가서 가차없이(!) 킥을 날린다. 웃기지 않나? ㅋㅋ
몇달전에 봤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만큼이나 재밌다! (그러고보니 같은 영국영화구먼...) 게다 패러디영화이면서도 싼티나지 않고, 제때제때 웃겨준다. 기운없어서 제때 크게 웃지는 못했다만...


나중에 기분 산뜻할때 다시보면 제대로 미친듯이 웃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전에 '새벽의 황당한 저주'부터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은하수... 히치하이커'도 다시 보고 싶구만...


... 아놔 생각만 해도 웃음이 피식피식... ㅋ
Posted by 떼루 :
통독 이전, 사회주의 체제의 동독을 배경으로, 반정부적 행동에 대해서는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도청하던 시대에, 주인공은 수년간 정보부에서 일하며 자신의 일 - 도청 / 감시 / 심문 등의 일을 꼼꼼하게 해내는 인물이다. 냉혈한으로 보일만큼 일에서 만큼은 빈틈이 없는 인물인 주인공이 반정부적 행동으로 의심을 받던 한 소설가의 부부를 감시하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감시의 목적은 반정부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이지만, 부부의 생활을 감시하던 중 이 냉혈한적인 주인공의 심정에도 변화가 온다.

주인공 부부의 섹스하는 것을 도청하곤, 자신도 집에 돌아가 여자를 부르고,
도청 중 나온 책이 궁금해 직접 책을 슬쩍해서 집에서 읽어보기도 한다.
드라이만이 슬픔에 잠겨 연주하는 피아노곡을 들으며 자신도 감정에 동화되는 등...


"국가에 충성하던 사람이 연극 한편에 갑자기 변할수 있을까요."
극작가로 활동중인 남편 - 드라이만의 초반 대사,

"나는 당신의 관객입니다."
극작가의 아내, 이자 연극인 - 크리스타에게 술기운에 말을 걸던 주인공.


몇십년간 가진 신념이...
얘네들 도청하다가 갑자기 눈녹듯 무너지는 일이 가당키나 한일인가? 게다 저런 사람 도청하는거 처음도 아닐텐데 말이지... 하는 딴지성 의문이 영화보는 내내 들긴 했다만.

그 원인 - 감정의 변화가 오는 원인을 예술적 감정에 의한 변화인지...
여주인공 크리스타에 대한 연모인지...
그의 남편 드라이만과 그 일행에 대한 이해인지...
그들간의 대화에 대한 공감인지...

분간이 안가는 새에,



마지막 주인공의 한마디로 영화는 끝났고..
멀좀 적어볼려고 해도, 마땅히 떠오르는 주제가 없는게...
(그렇지... 영화는 분석할려고 보는게 아니거덩....)

처연한듯 무심한 표정의 주인공과 그 마지막 대사의 여운만이 길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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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에...
번뜩이는 액션없이도
충분히 흡입력있는 영화다.
피곤해 죽겠는데, 졸리지는 않고...

이거 제대로 볼려고 며칠 생쑈한게 아깝지가 않군.


독일은... 지난 출장중에도 느꼈다만...
정말 적적한 동네다. 영화중에 보기에도... --;;;
Posted by 떼루 :
간만에 영화 한편, 그리고 간만에 포스팅. ^^

작년 출장 중에 지리한 시간을 견디고자, 웹질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아버지의 깃발'이라는 영화로 다시한번 놀랬고, 한편에서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 더 작품성이 뛰어나다 머 그딴 글을 본적이 있었다. 별 생각없이 당시 '아버지의 깃발'은 받아놓기만 하고, 매일 밤 쏟아지는 '하이킥...'을 애청하느라 결국 출장마치도록 하드에만 고스란히 모셔다놓고, 한국와서는 컴터 싹 정리하면서 지워버렸다.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며칠전에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받아놓고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다. 그렇다. 요즘엔 별 생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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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2차 세계대전 말미에, 이오지마라는 남쪽 작은 섬에서 마지막으로 연합군에 저항하는 일본군에 대한 얘기이다. 역사적 사실로 본다면, 섬에 남은 일본군은 전멸하였고, 연합군도 많은 희생자를 남긴 곳이 그곳 이오지마이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끌려가서 지하갱도를 만들어냈다는 얘기도 있다.

태평양전쟁의 잘잘못을 가리자는 영화가 아니다.
그렇다고, 그곳에서 모두 전사한 일본군을 기리자는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
꽤나 괜찮은 영화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개봉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다. 일본군이 주인공이고, 그들의 전쟁상을 담아, 마치 그들을 미화하는 의도가 있어보인다는 머 그런 좀 어설픈 이유.

이오지마는 결국 최전선이고, 연합군이 조만간 쳐 들어올테고,
본부에서 지원은 더이상 없을것이라는 암묵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가슴에 담은 이오지마의 병사와 사령관에 대한 얘기이다.

그들의 생각은 그들이 그렇게 외치던 만세보다는, 집에 남겨둔 아내에게 보내지 못할 편지를 쓰고, 그리운 아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 여기 주인공들이 하고 싶은 얘기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라'

새로 부임한 사령관은 그렇게 당부를 하지만,

가망없는 전선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수류탄을 까서 가슴에 품고 자살하려는, 소위, 전장에서의 겁쟁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외침에 억울한 표정으로 수류탄을 집어든 병사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전 이야기들이 안타까운 전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지, 전장에서의 한 병사의 그리운과 안타까움을 개인적인 관점으로 보는 영화로 보면 그만일텐데,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않는 듯하다. 일본의 전쟁에 대한 당위성 따위는 보이도 않고, 되려 우스개로 묘사되어있구만. 괜히 '니뽕'에게 욱하는 감정에 가려 좋은 영화를 좋게 보지 못하는 비평들이 안타깝기만 했다.

우리에게 없을 일도 아닐 전쟁에 대한 부조리에 대한 영화 중에 하나이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 중 하나.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들 중 하나...



... 와타나베 겐 이라는 배우. 이름 듣던대로 인상적이다.
Posted by 떼루 :

montmartre...20070213

2007. 4. 20. 23:20 from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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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장 귀국일.

뒤 셀도르프는 messe기간이라선지 빠리로 가는 비행기를 잡을 수가 없었다. 차라리 더 나은 기회였을지도 모르겠다. 뒤셀도르프에서 빠리까지 기차로 이동. 북역에 도착후에 잠시 비는 시간동안 몽마르뜨에 잠시 오를 생각이었다. 5년전의 몽마르뜨는 느무느무 덥고 구질구질 했거든...

왠지 춥고 을씨년스러운게 구질구질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딜가든 구질구질 한게지 머...

쾰른까지 ICE, 다시 빠리까지 탈리스를 타고 3시간... 바로 앞자리에 '어설픈 오드리 토투'는 한마디 말도 없었고, 중간에 탄 카메룬 할머니는 내가 들고 있던 시료폰을 팔라고 난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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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 언덕에서 딱 세시간... 그리고 공항.

출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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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떼루 :
3년 전쯤, 스피커 지름신을 잠시 영접한적이 있다.
아마 새 데탑을 조립하면서,

'사운드의 세계에 발을 딛어볼까....?'

하는 미지에 세계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여기저기 웹질로 주워들은 풍월들로 나름 결론을 내리고, 브릿츠 5.1채널 스피커에 프로디지7.1 사운드카드를 컴터 부품에 끼워넣었다. 한 며칠 아니, 잊을만 하면 스피커 튜닝한답시고, 이리저리 위치잡고, 밸런스 맞추고...

그래도 맘에 들지 않는 건지, 머 난들 사운드에 도통아는 것도 없으면서 괜히 더 욕심이 나는것이다. 좀더 비싼걸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잠깐씩 들곤 했다만, 지름신 중에 가장 무서운 지름신이 A/V지름신이라고... (Adult Video말고... --;)

나름 쿵쿵 울려주는 우퍼와 약간은 조화되지 않은듯 해도 각자 자리에서 힘써 자기 소리 내주는 스피커들 한가운데서 그나마 만족의 미소를 흘리곤 했었더랬다. 결국, 5개의 위성스피커들은 어머니의 아들래미 책상정리 신공으로인하야 지금은, 컴터 책상앞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나름 자기소리를 내며 할일을 하고 있다.

그래도, 가끔 서라운드 형태로 자리잡아 놓고 잔잔한 영화 한편 때릴때엔, 영화에서 스치는 바람소리마저 가슴을 쓸어내리는 듯 온몸을 짜르르 떨어가며 나름 감동을 한바가지 쏟아주곤 했다.


따로 자취나와서 13인치 맥북로 이것 저것 하면서도, 심플한것이 맥의 매력이니 하며 혼자생활을 즐기던 중! 무슨 연유로 네이버에서 스피커에 대한 글을 읽다가, 번쩍 드는 이미지.

작은 원룸에... 작은 맥북... 그리고, 작은 2.1 채널 스피커에서 울리는 가슴 떨리는 음악!!!



그래서 어느새 결재~ --;;;

Britz BR-2100 Emotion...

012

여차저차 회사로 배송된 스피커 들고 룰루랄라 집에 들어와서 설치하고, 바로 음악 몇개 틀어보고는... 5.1에 익숙해서인지 약간은 묵직함이 아쉬웠다만, 남들 다 같이 사는 건물에서 빵빵하게 틀일도 없을테니 나름 만족하며 자리를 자리를 세팅했다. 맥북이랑도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고... (흰둥이 맥북이었으면 어땠을까...흠~~~  --;; 웨비~웨비~~~)

itunes 파티셔플로 틀어놓고, bass 40%로 딴짓 하면서 잔잔하게 깔아놓기엔 아주 만족 스럽다. 너무 웅웅거리지도 않고, 나름 밸런스가 잘 맞는 듯.

쌕쌕거리는 놋북 내장 스피커에 비하면,
술값한번 아껴 충분히 지를 만한 것이라고, 이번 지름도 결국 자축~ ㅋ


아... 이런거 지르고 이럴때가 아닌데... ㅠㅠ
Posted by 떼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