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그래왔듯, 가을에 보내는 여름 휴가...
별 생각없이 남쪽으로 차를 몰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경이 지리해 질 무렵
변산반도 근처 내소사로 향했다.
별 생각없이 남쪽으로 차를 몰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경이 지리해 질 무렵
변산반도 근처 내소사로 향했다.








바로 7~8분 거리의 곰소항.
"곰소항엔 젓갈이 유명하다지..."
오가는 길에 왠지 들어본 동네인양 치면, 서로 아는 상식에 대해 조합을 맞춰가며
서로 '대강 그렇겟다.' 하며 지나간다만...
곰소항이 젓갈로 유명하다는 건...
... 지리 시간에 배운건가?
뉘엇뉘엇 해 넘어갈 무렵의 곰소항.
밥집을 찾아야 했다.
"곰소항엔 젓갈이 유명하다지..."
오가는 길에 왠지 들어본 동네인양 치면, 서로 아는 상식에 대해 조합을 맞춰가며
서로 '대강 그렇겟다.' 하며 지나간다만...
곰소항이 젓갈로 유명하다는 건...
... 지리 시간에 배운건가?
뉘엇뉘엇 해 넘어갈 무렵의 곰소항.
밥집을 찾아야 했다.


3대째 젓갈 기술을 자랑한다는 모 식당에서 젓갈정식.
조개탕과 깻잎, 묵은 김치...
그리고 16가지의 젓갈을 일일이 설명해주시면서,
무한 리필(!)해준다는 말씀!!
적당히 허기진 두 장정은 밥 다섯 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아주머니의 공기밥 서비스까지 감사히 싹싹 비워 먹어줬다.
조개탕과 깻잎, 묵은 김치...
그리고 16가지의 젓갈을 일일이 설명해주시면서,
무한 리필(!)해준다는 말씀!!
적당히 허기진 두 장정은 밥 다섯 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아주머니의 공기밥 서비스까지 감사히 싹싹 비워 먹어줬다.


그리고 그날 밤까지 배가 너무 불러,
전어 구이 12마리에 소주 두병에, 맥주 11병 밖엔 못마시겠더라.
전어 구이 12마리에 소주 두병에, 맥주 11병 밖엔 못마시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