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 이전, 사회주의 체제의 동독을 배경으로, 반정부적 행동에 대해서는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도청하던 시대에, 주인공은 수년간 정보부에서 일하며 자신의 일 - 도청 / 감시 / 심문 등의 일을 꼼꼼하게 해내는 인물이다. 냉혈한으로 보일만큼 일에서 만큼은 빈틈이 없는 인물인 주인공이 반정부적 행동으로 의심을 받던 한 소설가의 부부를 감시하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감시의 목적은 반정부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이지만, 부부의 생활을 감시하던 중 이 냉혈한적인 주인공의 심정에도 변화가 온다.
주인공 부부의 섹스하는 것을 도청하곤, 자신도 집에 돌아가 여자를 부르고,
도청 중 나온 책이 궁금해 직접 책을 슬쩍해서 집에서 읽어보기도 한다.
드라이만이 슬픔에 잠겨 연주하는 피아노곡을 들으며 자신도 감정에 동화되는 등...
"국가에 충성하던 사람이 연극 한편에 갑자기 변할수 있을까요."
극작가로 활동중인 남편 - 드라이만의 초반 대사,
"나는 당신의 관객입니다."
극작가의 아내, 이자 연극인 - 크리스타에게 술기운에 말을 걸던 주인공.
몇십년간 가진 신념이...
얘네들 도청하다가 갑자기 눈녹듯 무너지는 일이 가당키나 한일인가? 게다 저런 사람 도청하는거 처음도 아닐텐데 말이지... 하는 딴지성 의문이 영화보는 내내 들긴 했다만.
그 원인 - 감정의 변화가 오는 원인을 예술적 감정에 의한 변화인지...
여주인공 크리스타에 대한 연모인지...
그의 남편 드라이만과 그 일행에 대한 이해인지...
그들간의 대화에 대한 공감인지...
분간이 안가는 새에,
마지막 주인공의 한마디로 영화는 끝났고..
멀좀 적어볼려고 해도, 마땅히 떠오르는 주제가 없는게...
(그렇지... 영화는 분석할려고 보는게 아니거덩....)
처연한듯 무심한 표정의 주인공과 그 마지막 대사의 여운만이 길게 남는다.
독일어에...
번뜩이는 액션없이도
충분히 흡입력있는 영화다.
피곤해 죽겠는데, 졸리지는 않고...
이거 제대로 볼려고 며칠 생쑈한게 아깝지가 않군.
독일은... 지난 출장중에도 느꼈다만...
정말 적적한 동네다. 영화중에 보기에도... --;;;
감시의 목적은 반정부행위에 대한 증거 수집이지만, 부부의 생활을 감시하던 중 이 냉혈한적인 주인공의 심정에도 변화가 온다.
주인공 부부의 섹스하는 것을 도청하곤, 자신도 집에 돌아가 여자를 부르고,
도청 중 나온 책이 궁금해 직접 책을 슬쩍해서 집에서 읽어보기도 한다.
드라이만이 슬픔에 잠겨 연주하는 피아노곡을 들으며 자신도 감정에 동화되는 등...
"국가에 충성하던 사람이 연극 한편에 갑자기 변할수 있을까요."
극작가로 활동중인 남편 - 드라이만의 초반 대사,
"나는 당신의 관객입니다."
극작가의 아내, 이자 연극인 - 크리스타에게 술기운에 말을 걸던 주인공.
몇십년간 가진 신념이...
얘네들 도청하다가 갑자기 눈녹듯 무너지는 일이 가당키나 한일인가? 게다 저런 사람 도청하는거 처음도 아닐텐데 말이지... 하는 딴지성 의문이 영화보는 내내 들긴 했다만.
그 원인 - 감정의 변화가 오는 원인을 예술적 감정에 의한 변화인지...
여주인공 크리스타에 대한 연모인지...
그의 남편 드라이만과 그 일행에 대한 이해인지...
그들간의 대화에 대한 공감인지...
분간이 안가는 새에,
마지막 주인공의 한마디로 영화는 끝났고..
멀좀 적어볼려고 해도, 마땅히 떠오르는 주제가 없는게...
(그렇지... 영화는 분석할려고 보는게 아니거덩....)
처연한듯 무심한 표정의 주인공과 그 마지막 대사의 여운만이 길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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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에...
번뜩이는 액션없이도
충분히 흡입력있는 영화다.
피곤해 죽겠는데, 졸리지는 않고...
이거 제대로 볼려고 며칠 생쑈한게 아깝지가 않군.
독일은... 지난 출장중에도 느꼈다만...
정말 적적한 동네다. 영화중에 보기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