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궁금해서 뒤져보다가...
그냥 두면 아깝겠다. 싶어서 날라옴.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사진전 둘러보고 나름 '순간의 포착'에 대해 공감하여, 한강 고수부지에 수많은 사람들과, 그 사람들로 만들어지는 나타나는 수많은 순간들을 잡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그런 생각들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3년쯤 지난 지금, 그날의 저물어가는 시간의 얇아져가는 햇살과, 습함이 느껴지는 초여름의 져녁 바람을 여기 사진들과 함께 기억해 낼수 있었으니......
딱히 할 일없는 주말, 소파에 앉아 델라 호야의 재기전을 보면서 포스팅.
12라운드... 포보스는 아무리 맞아도 안쓰러지는구나. 흑인들은 지치지도 않나보다.
쩝... 비나왔으면......